매장형 가족묘는 묘의 정렬 방식에 따라서도
같은 면적에 몇 기가 들어갈 것인지는 많이 달라진다.
예를 들면 대수별로 정렬한다면 고조부모, 증조부모, 조부모, 등은
좌우가 남는 한 줄을 차지하게 되어 실제 들어설 묘지는 상당히
줄어들며,
설계를 잘못하여 윗대 분을 묘역의 아랫부분에 안치하면
풍수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관습상 윗대분의 묘 위쪽으로는
후손들의 묘를 쓸 수 없게 되어 낭패를 당한다.
또한 쌍분으로 할 것이지, 합장으로 할 것인지도 상당히 중요하여
면적 계산에 빼 놓을 수 없는 변수가 되며, 석물의 배치 여부도 중요한 변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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