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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에 따른 비용

1. 이장지 구입비용 이장지를 구입 할 경우에는 땅에 따라 가격은 많은 차이가 나고, 요즘에는 이러한 묘지만을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부동산 업체도 있어 한결 편리하지만 가격은 만만치 않다. 선산이나 종산이 있으면 비용은 적게 들지만 대부분의 문중에서는 묘를 쓸 때 문중 회비를 징수하고 있다. 전문 부동산 업체에서는 어느 정도 풍수적인 요인을 고려하여 소개하므로 상대적인 비용은 비싸 보이겠지만 실질적으로는 비슷하다. 그것은 풍수적인 면, 진입로, 땅의 용도, 접근성 등 여러 가지 점들을 고려하여 확보한 땅이므로 시간적으로나 비용 면에서 비싸지 않다는 것이다. 2. 인부 이장에서 필요한 인부는 두 팀으로 나누어진다. 한 팀은 파묘지에서 유골 수습과 운구를 해야 하고, 한 팀은 새 이장지에서 천광을 하고 성분을 해야 한다. 거리가 가까워 한 팀이 옮겨 가면서 작업을 할 수 있으면 비용은 절감되겠지만 가까운 거리가 아니면 두 팀이 동시에 작업을 해야 한다. 또한 관을 사용하여 영구차에서 장지 까지 운구도 해야 한다면 인부는 더 늘어나야 한다. 통상적으로 한기의 묘에 유골을 수습하는데 3명의 인부가 필요하며, 새 장지에서 천광작업을 하는데 3명의 인부가 필요하고 성분 작업은 6명이 동시에 하며 인부 일인당 인건비는 하루에 보통 15~ 17만원 정도다. 3. 장비 포크레인도 두 대로 나누어진다. 한대는 파묘 터에서 파묘와 뒷정리를 해야 하고, 한대는 새 장지에서 천광 작업과 묘역 정비작업을 해야 한다. 파묘지와 새 장지가 가까우면 한대가 옮기면서 작업을 할 수 있어 비용을 절감 되지만 웬만해서는 한대로 하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새 장지에서 작업 할 포크레인은 큰 나무가 많다고 가정하여 하루에 40~50만원 정도, 파묘지에서 작업 할 포크레인은 하루에 30~40만원 정도면 된다. 산의 경사가 심하거나, 장지가 도로에서 멀다면 잔디나 기타 장비를 운반할 경운기나 세레스가 필요한데, 보통 하루에 10만원 정도 한다. 4. 잔디 묘역 작업에 쓰이는 잔디는 잡풀이 섞이지 않은 산 잔디가 좋으며, 묘역의 넓이에 따라 달라지고, 식재 방법에 따라 달라지나, 보통 묘역이 30~ 50평이므로 50평 정도만 구입하면 별 문제가 없다. 가격은 지역에 따라 다소 다르나 평당 보통 1만원 정도이며, 잔디 운송료는 보통 7만원 정도다. 5. 파묘 후 납골묘, 납골당에 안치 할 경우 파묘 후 수습한 유골을 화장하여 납골묘나 납골당에 안치하는 경우, 납골묘나 납골당 구입비가 들어간다. 납골당은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것과, 사찰에서 운영하는 것, 개인 업체가 운영하는 것 등이 있다. 사찰이나 개인 업체가 운영하는 납골당의 경우에는 보통 서랍장 하나의 임대료가 수 백 만원 정도이며,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경우에는 15년 임대에 몇 만원에서 몇 십 만원 정도이다. 6. 관 이장 시에 관을 사용하는 경우가 드물지만, 가끔 쓰기도 한다. 관은 관 채로 매장하는 매장용, 화장에 쓰는 화장용이 있는데, 재질은 향나무, 소나무, 오동나무 등이 있고, 가격은 수 십 만원에서 수 백 만원까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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