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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축조경관련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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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장지 점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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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지를 정했으면 묘를 쓸 자리, 즉 생기가 응집된 자리나, 시신이 묻힐 자리를 정하는 것을 점혈(點穴)이라고 하는데, 점혈은 풍수사가 할 일이지만, 일반인적인 방법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1. 일반적으로 바람이 몰아치는 자리는 좋지 않으며, 바람은 산등성이
좌우를 기준으로 큰 골짜기에서 작은 골짜기로 불므로, 산등성이의
중앙을 피하여, 우측 골짜기가 크면 산등성이를 기준으로 약간
좌측 부분에, 좌측 골짜기가 크면 약간 우측 부분에 점혈해야 묘지에
바람이 치지 않는다.
2. 일반적으로 보아 흙이 고와야 길지이며, 공원묘지에서는 흙이 고와도
메운 흙이 많으므로 자세히 살펴야 하고, 앞에서 흐르는 물이
나를 중심으로 부채꼴로 둥글게 감싸 안고 흘러야 길지다.
3. 큰 강, 큰 저수지, 바다가 바로 보이는 곳이나 인접해 있는 곳은
양기가 지나쳐 땅에 생기가 모이지 않으므로 피해야 하고,
주위의 산세가 그 자리를 유정하게 감싸 안아야 길지다.
4. 선산에서 조상들과 함께 매장 할 시에 자주 부딪치게 되는 문제는
조상의 묘지 윗자리에 후손들의 묘를 쓸 수 있느냐는 것인데,
결론부터 말하면 풍수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다.
조상의 묘 윗자리에 후손의 묘를 쓰는 것을 역장이라고 하는데,
옛날에 예법과 사리에 밝았던 분들도 역장을 한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율곡 이이 선생도 부모 묘 보다 윗자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송시열의 스승이신 사계 김장생 선생도 선영에서 가장 위쪽에 자리를 잡고 있다.
그러나 선영에서 매장시 문중에서 금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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