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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축조경관련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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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위치:자연속의 매장 > 점혈, 좌향, 방법, 절차, 기타 > 매장시 좌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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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장시 좌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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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학의 최종 목적은 생기가 모여 있는 지점, 즉 혈(穴)을 찾는 것에 귀결 된다.
그런데 생기는 어떤 특정의 한 기운이면서, 하나의 기운이 아니기도 하다. 이 말은 빛, 바람, 공기, 온도 등의 여러 가지가 복합된 기운이 생기이면서 개개의 원소를 이루는 빛, 혹은 바람, 공기와는 다르기 때문이다.
이러한 생기도 음양 이론에 따라 크게는 두 가지의 기운으로 나누어지는데, 하나는 땅속을 흐르는 음(陰)의 생기이고, 또 하나는 땅 위를 흐르는 양(陽)의 생기이다.
양기는 음기를 변화, 변질 시키는 동적(動的)인 존재로, 바람과 물, 빛, 공기 등을 통칭하는 개념으로 이해해야 한다. 음양론에서 음기와 양기가 가장 적절한 배합을 이룰 때 새로운 개체가 탄생하고, 탄생한 개체는 음기와 양기를 시의 적절히 받으면서 성장하고 변화하는 것이다.
이러한 논리는 풍수학에서도 적용되는바, 땅속을 흐르는 음기와 땅 바깥의 양기가 가장 적절히 조화를 이루는 곳이 혈이고, 혈이 아니더라도, 각 지점마다 그 지점의 음기와 양기의 가장 적절한 배합을 꾀할 수 있는 이론이 좌향론이다.
좌향론은 당나라 시대 양균송 선생의 수법에서 출발하여 크게 88향법과 현공 좌향법으로 나누어 발전하게 되었다. 좌향론에 대해서는 깊은 풍수 공부가 필요하지만 여기서는 일반적인 좌향론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좌향’ 할 때 ‘좌(坐)’는 시신의 머리 쪽 방향을 말하고, ‘향(向)’은 시신의 다리 쪽 방향을 말하는데, 어느 묘에서 자좌오향(子坐午向)하면 그 묘의 머리부분이 ‘자(子)’ 방향, 즉 북쪽이고, 묘의 발 있는 부분의 상석이 있는 쪽이 ‘오(午)’ 방향, 즉 남쪽이라는 말이다.
1. 산줄기가 흘러가는 방향과 묘의 좌향이 반드시 일치 하지는 않는데,
이것은 현재 그 지점의 각 방향에서 미치는 양기의 영향이 같지 않은 점을 고려하여 그렇다.
2. 어느 지방에 가보면 앞의 조산과 안산을 먼저 정하고 그 쪽으로 좌향을 놓는데, 이것은
그 지점에 미치는 각 방향의 양기의 영향을 고려하지 않은 처사로 잘못된 좌향이다.
3. 앞을 보아 경관이 수려한 쪽으로 좌향을 잡는 경우에는, 산사람과 망자를 동일시하는
개념이며, 이것 역시 그 지점에 미치는 각 방향의 양기의 영향을 고려하지 잘못된
좌향이다.
4. 현대에는 자기 소유의 한정된 공간에 묘를 쓰기 때문에 ‘좋은 자리’개념보다는
‘좋게 만든 자리’가 요구 되므로 좌향론은 의미는 현대에 더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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