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장소선정
가족묘는 자기가 제사를 지내는 다수의 윗대 조상과 자신, 아랫대 후손들이 함께 들어갈 자리이므로 가능하면 장차 확장이 가능한 자리가 좋다.
2. 입지여건
교통이 편리하고 접근성이 용이해야하는데, 천하의 명당이라도 후손들이 관리하기가 불편하면, 관리가 소홀해지고 자주 찾아보지를 못해 가족묘로서의 효용을 잃는다.
3. 구성요건
법적으로 묘지로 사용해도 문제가 없는 곳이라야 하고, 장차 도시계획이나 기타 사유로 개발 가능성이 없는 곳이라야 한다.
또한 하천부지나 매립지, 논으로 사용하던 곳, 육안으로 보아 습기 찬 땅, 늪지대 등은 묘지로 사용하기 부적당 한 땅이며, 상수원보호구역. 문화재보호구역, 주거지역, 상업지역 및 공업지역. 접도구역, 하천구역, 농업 진흥지역 채종림, 보안림 및 요존 국유림, 사방지, 군사보호구역 등에는 법적으로 묘지를 설치 할 수가 없다.
4. 풍수적 요건
가족묘로 선정한 곳이 풍수적으로 흉한 땅이어서는 안 된다.
육안으로 보는 풍수적 길지(吉地)
1. 땅의 흙이 밝고 고와야 한다.
2. 그 곳에서 앞을 보아 앞산의 높이가 자기의 심장에서 눈썹까지 정도 오고,
모양이 원만해야 한다.
3. 아카시아, 억새풀, 쑥이 없어야 좋다.
4. 큰 바위나 돌들이 없는 토산(土山)이라야 한다.
5. 땅의 모양이 펑퍼짐하고 후덕해야 좋다.
육안으로 보는 풍수적 흉지(凶地)
1. 주위의 묘를 보아 봉분에 이끼가 끼거나 쥐, 뱀, 벌집이 있으면 습한 땅이다.
2. 주위의 나무가 모두 일정한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으면, 지층이 움직이는 도시혈이 될
우려가 있다.
3. 주위의 나무가 곧지 못하고, 구불구불하면 땅 속에 돌이 많은 경우가 많다.
4. 주위에 풀이 잘 자라지 않거나 나무가 잘 자라지 못하는 곳은 생기가 없는 메마른 땅이다.
5. 산의 경사가 급하면 땅속은 암석일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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