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山)은 물을 건너지 못하고 물은 산을 넘지 못한다.’는 원칙은 풍수학(風水學)의 기본논리로 음양(陰陽)의 구분과 상징성을 말하고 있다. 음(陰)인 산(山)과 양(陽)인 물이 서로 배합(配合)을 해야 음(陰)과 양(陽)이 조화를 이루어 혈(穴)이 맺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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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地理)의 도는 음양(陰陽)의 이치를 벗어나지 않는다. 물과 바람은 움직이니 양(陽)이며, 좌측(左側)에서 나와 우측(右側)으로 빠지면 좌선수(左旋水)라 하고, 우측(右側)에서 나와 좌측(左側)으로 빠지면 우선수(右旋水)이다. 용(龍)은 움직임이 없으니 음(陰)이고, 우측(右側)에서 나와 좌측(左側)으로 휘어지면 우선룡(右旋龍) 이고, 좌측(左側)에서 나와 우측(右側)으로 휘어지면 좌선룡(左旋龍)이다. 좌선룡(左旋龍)은 우선수(右旋水)와 짝이 되고, 우선룡(右旋龍)은 좌선수(左旋水)와 배필이 됨이 마땅하다. 『지리오결(地理五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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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선룡요수우선수(左旋龍要收右旋水) 우선룡요수좌선수(右旋龍要收左旋水) 방위합국(方爲合局). 『양균송(楊筠松) 결(訣))』
좌선룡(左旋龍)은 양룡(陽龍), 우선룡(右旋龍)은 음룡(陰龍)이니 좌선룡(左旋龍)에는 우선수(右旋水)가 수수(收水)하여야 하고, 우선룡(右旋龍)에는 좌선수(左旋水)가 수수(收水)하여야 한다. 즉 산수(山水)는 음양(陰陽)의 일체(一體)이고 , 음양(陰陽)의 이기(理氣)를 아는 사람은 대지(大地)를 분별하여 입향(立向)할 수 있다.
<사진 설명; 백두산아래의 장백폭포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