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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조;북쪽부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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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위치:양택(陽宅)[집, 사무실, 상가] 풍수(風水)> 9. 양택(陽宅)의 가상학(家相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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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 구조(構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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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구조
1. 집의 처마나 차양을 뚫고 나무가 서 있으면 흉(凶)하다.
1)집에 구멍을 뚫거나 균형을 무너뜨리거나 이가 빠지는 것은 자연의 이치에 어긋난다고 해서 아주 꺼리는데, 『산림경제 (山林經濟)』에서도 “큰 나무가 처마에 닿거나 대문(大門) 에 기댐을 꺼린다.”라고 했다.
2)집 곁에 큰 나무가 있으면 벼락을 맞거나 태풍에 밀려 가지가 부러지거나 혹은 넘어질 위험이 있고, 바람에 나무의 흔들림이나 진동에 의해 집이 상하며, 낙엽이 지붕에 쌓여 물받이나 홈통이 막혀서 지붕이 썩는다.
3)처마, 차양을 꿰뚫을 만큼 큰 나무가 곁에 서 있다면 건물 밑으로도 뿌리가 뻗어 집의 토대가 무너질 위험성이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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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통행길 위에 2층 혹은 곳집을 드린 구조는 크게 흉(凶)하다.
1)길 위로 2층집을 올리는 것을 필로티 양식이라고 하는데, 겨울에는 무척 춥고 지나다니는 차량의 소음으로 시끄러워 살기에 불편하다.
2)호텔이나 공공건물에서 더러 활용되는 예를 보지만, 실상은 여름 한철 지내는 별장이나 방갈로에나 적합한 양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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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둥을 이어댄 것은 크게 흉(凶)하다.
1)상기둥은 집의 중심으로 가장 중요한 나무이며 따라서 이어대거나 구멍 난 곳을 나무로 메워 쓰는 것은 크게 흉(凶)하다. 목조 가옥의 기둥은 튼튼해야 한다.
2)목조 건축은 기둥, 기둥머리를 잇는 도리, 기둥을 받쳐 주는 주춧돌, 이 세 가지가 상기둥에 결합되어 집의 무게를 떠받치고 있는데, 상기둥에는 큰 하중이 걸리므로 튼튼한 재료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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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둥은 도리 보다 더 중히 여겨야 길(吉)하다.
1)입주(立柱)는 기초위에 기둥을 세우는 것이고 상량(上樑)은 기둥머리에 도리와 보를 얹고 마룻대를 올리는 것이다. 그런데 흔히 상량(上樑)을 중히 알고 입주(立柱)를 가벼이 보는 관습이 있는데 이것은 잘못이다. 입주(立柱)와 상량(上樑)은 가장 좋은날을 받아 한 날에 같이 하는 것이 좋고 만일 한 날에 할 수 없다면 입주(立柱)를 가장 좋은 날에, 상량(上樑)은 다음 좋은 날에 해야 한다.
2)집을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부위는 기둥이고, 도리나 보는 다음이므로 기둥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상량(上樑)을 제일로 치고 입주(立柱)를 소홀히 함은 잘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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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루가 높은 집이 길한데 45Cm가 좋다.
1)마루가 낮으면 땅의 습한 기운을 받아 병(病)을 유발할 수 있고, 재해(災害)를 당하므로 마루는 높아야 좋다.
2)목조(木造) 건축으로 마루 밑이 통풍(通風)이 안 되면 습기를 받아 썩거나 흰개미의 해(害)를 입어서 내구성(耐久性)이 없다. 또 건강에도 좋지 않다.
3)목수들은 큰 저택에는 석자, 중류 주택에는 두자 다섯 치, 보통 주택은 한자 일곱 치가 적당하다고 하나 최소한 한자 다섯 치는 띄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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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흙에 찰기가 없이 부서지고 무너져 내리는 땅이나 초목이 안 나는 땅은 흉(凶)하다. 1)흙이 재와 같아서 언제나 먼지가 이는 땅은 상민(商民)이 부유하지 못하고, 자갈뿐이어서 흙이 보이지 않거나 맑은 날에는 윤습(潤濕)함을 모르고, 비가 온 뒤에 더디 마르는 땅은 모두 흉(凶)하다.
2)부드럽고 무른 지반은 모래, 자갈, 찰흙 등이 굳지 않아 지진 같은 때에 진동 주기가 길어 집도 크게 흔들리며 벽이 갈라지거나 심하면 무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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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낡은 우물을 함부로 메우면 눈과 귓병이 생긴다.
1)민간 신앙에서 집을 주재하는 성주신(神), 집터를 주관하는 지신(地神) 혹은 터주신(神), 부엌과 음식을 맡은 조왕신(竈王神) 등이 있어 가신(家神)을 섬겼는데, 정화수도 뜨던 신성한 우물을 함부로 메워 버리면 동티가 난다.
2)우물을 메운 자리는 주위의 땅과 지질이 달라 지반의 부동 침하가 일어날 가능성이 많으므로 그 위에 집을 짓지 말아야 한다.
3)우물을 메우는 법은 가상학(家相學)에서“바닥의 깨끗한 모래나 자갈 등을 남김없이 들어 내고 우물 속을 깨끗이 한 후에 좋은 흙으로 메우되 기와, 돌, 쓰레기 등을 골라내고 토사(土砂)만으로 정결하게 메워야 한다.”라고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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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나무가 무성하던 땅에 집터를 닦을 때 그루터기를 남기지 않아야 길(吉)하다.
1)땅속에 그루터기를 남겨두면 비록 길상(吉相)의 집을 짓는다고 해도 그 집에 사는 사람의 운(運)이 더디 트이고 고생스런 일이 끊임없이 일어난다.
2)땅속에 나무뿌리 같은 유기물이 남아 있으면 발효를 하고 썩으며 그 자리에 구멍이 뚫리고 땅이 꺼져서 함몰 현상이 일어나고, 목조 건물의 가장 무서운 적인 흰개미 같은 해충의 보금자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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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두 집을 합해 하나로 지은 집은 흉(凶)하다.
1)쇠미(衰微)를 부르고 산업(産業)을 버리며 왕왕 가명(家名)이 단절(斷絶)되기도 한다. 특히 두 집 사이의 기둥을 중도에서 절취하는 것은 심히 흉하며 필히 사망의 재(災)가 따른다. 만일 이러한 구조의 집이라면 아예 기둥을 뽑고 새로 갈아 넣어야 한다.
2)같은 기능을 가진 부분이 겹쳐지는데 가령 부엌을 두개씩 둘 필요가 없으니 하나를 다른 용도로 바꾸고 보면 남은 부엌은 원래가 작은집에 맞게 꾸며졌던 만큼 갑절이나 넓어진 집의 부엌으로는 비좁고 적합하지 않아 불편하다.
3)애당초 두 집 방 사이의 동선(動線)을 전혀 고려하지 못하여 집안에서 움직임에 낭비가 많다.
4)가옥구조상 넓기만 하고 살기에는 불편한 고약한집이 되는데, 갑절의 면적을 가진 집은 갑절 이상 살기가 편해야 하지만 비록 넓이는 배로 늘어났지만 지내기는 갑절 불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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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집의 외풍(外風)을 막지 않으면 괴이한 꿈에 시달린다.
1)외풍이 있으면 식구 중에 병자가 생기거나 악몽을 꾸는 나쁜 집이다.
2)윗바람이 센 집은 값싼 집, 날림 집, 혹은 낡아빠진 집의 대명사로 통하고 외풍은 방 안팎의 온도차가 클 때에 더 성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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